5.18민주화운동 44주년 기념식 열려

윤 대통령, 여야 지도부 대거 참석

기자뉴스 김철관 기자 | 입력 : 2024/05/18 [12:59]

▲ 윤석열 대통령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 기자뉴스


제44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이 18일 10시 광주광역시 북구 망월동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열렸다.

 

이날 5.18유가족과 5.18희생자 후손,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한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여야 지도부가 대거 참석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기념사를 통해 “오월의 정신이 자유민주주의 꽃을 활짝 피워냈다”며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이 누리는 정치적 자유와 인권은 이제 세계 어느 나라와 비교해도 부족함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념식을 마친 윤 대통령은 묘역을 찾아 참배하고 유족들을 위로했다. 기념식에서는 기념시 낭독, 영상상영, 기념곡 독창 등이 이어졌다.

▲ 기념식에 참석한 사람들.  © 기자뉴스

 

이날 국민의힘은 황우여 비대위원장, 추경호 원내대표 등 지도부와 의원, 당선자, 원외위원장 등 120여명이 참석했고,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대표, 박찬대 원내대표 등 의원과 당선인, 원외위원장 등 180여명이 참석했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김준우 녹색정의당 대표, 윤희숙 진보당 대표 등도 참석했다. 강정애 보훈부장관, 강기정 광주시장, 김영록 전남도지사 등도 참석했다.

 

한편  지난 17일 오후 광주광역시 동구 금남로 일내에서 5.18민주화운동 전야제가 '모두가 하나되는 오월' 이란 주제로 열렸다. 이날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 정청래 수석 최고위원 등 민주당 지도부가 시민들과 함께 참석해, 전야제 집회 장소까지 거리행진을 했다. 강기정 광주시장 등도 참석해 거리행진을 했다. 시민들의 손에는  '5.18정신 헌법 전문 수록'이라고 적힌 손팻말을 들었다.

▲ 17일 오후 열린 '제44 주년 5.18민주화운동' 전야제.   © 원선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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