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김용현 신임 국방부 장관 후보자 지명신원식 국가안보실장 내정, 안창호 국가인권위원장 지명윤석열 대통령은 김용현 경호처장을 신임 국방부 장관 후보자로 12일 지명했다.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2시 용산 대통령실 1층 브리핑룸에서 인사 브리핑을 열고 윤 대통령이 신원식 국방부 장관을 국가안보실장에 앉히고, 장호진 국가안보실장은 대통령 외교안보특별보좌관으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윤 대통령은 안창호 헌법재판소 전 재판관을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 후보로 지명했다.
정 비서실장은 김 국방부 장관 후보자 지명에 대해서 "김용현 후보자는 군 요직을 두루 섭렵한 국방 안보 분야 전문가로서 군 안팎으로부터 두터운 신망을 받아왔다"면서 "경호처장으로 군 통수권자의 의중을 누구보다도 잘 이해하고 있어 국방부 장관 적임자라 판단했다"고 전했다. 정 비서실장은 신원식 국방부 장관을 안보실장에 발탁한 것과 관련 "30년 이상 3성 장군, 수방사, 합참 차장 등 거쳐 국방장관으로 재직하면서 안보분야 현장 경험과 식견을 갖추고 안보 현안 이해도 높아 한 치의 안보공백 없이 보좌해 국가안보를 책임질 적임자라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외교안보보좌관을 신설한 데 대해서 "윤 대통령은 핵심 국익 관련 전략과제를 각별히 챙기기 위해 외교안보보좌관을 두기로 하고, 장호진 안보실장을 내정했다"고 정 비서실장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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