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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칼둔 접견 "양국 형제 국가 관계로 발전"
칼둔 특사 모하메드 왕세제 친서 전달
 
기자뉴스 이준희 기자 기사입력  2018/01/10 [00:28]
▲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오후 청와대에서 칼둔 UAE 아부다비 행정청장을 접견하고 있다.     © 청와대=기자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오후 청와대에서 올해 첫 해외 손님으로 칼둔 UAE 아부다비 행정청장을 접견했다. 칼둔 행정청장은 모하메드 왕세제 특사 자격으로 문 대통령에게 편리한 시기에 UAE 초청 내용을 담은 친서를 전달했고, 문 대통령은 양국 관계를 진정한 형제 국가 관계로 발전시켜 나가길 바란며 칼둔 청장을 환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접견에서 임종석 특사의 UAE 방문과 칼둔 청장의 특사 자격 한국 방문이 양국 관계가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는 그런 계기가 된 것 같다며 축구를 주제로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눴다. 칼둔 청장은 영국 맨체스터 시티 FC 회장이기도 하다.  

 

문 대통령은 칼둔 청장에게 "이번에 방한하기 위해서 아주 중요한 축구 경기를 놓쳤다고 이야기 들었는데 그런 만큼 한국 방문이 아주 보람 있는 방문이 되길 바란다"며 "한국 국민들도 축구를 잘 알고 있고, 한국 축구 선수 가운데 유럽에서 뛰거나 영국 프로리그에 진출해 선수들이 입단하는 것을 아주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임종석 비서실장과 좋은 대화를 나누고 오셨다고 하니까 임종석 실장 이야기는 바로 제 뜻이라고 그렇게 받아들이면 되겠다"며 임 특사와 칼둔 특사의 사전 면담에서 이뤄진 합의 사항에 힘을 실어줬다. 

 

이에 앞서 임종석 실장과 칼둔 청장은 서울 성북구 한국가구박물관에서 오찬을 겸한 회동을 통해 통해 양국 간의 관계를 포괄적이고 전면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지금까지 모하메드 왕세제님과 또 우리 청장님께서 한국과 UAE 양국 관계를 이만큼 발전시키는데 양국 간의 큰 역할 했다 생각한다"며 "앞으로는 저와 왕세제님, 청장님, 임 실장이 함께 협력해서 양국 관계를 아크부대의 이름처럼 진정한 형제 국가 관계로 그렇게 발전시켜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칼둔 청장은 "진심으로 환영해 주시고, 환대해 주신 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제가 마치 제2의 고향에 와 있는 느낌이 든다"고 화답했다. 칼둔은 "저희 왕세제님의 진심어린 안부 인사를 전하고자 한다"며 "현재 모하메드 왕세제께서는 대통령님의 제2의 국가인 UAE로 방문하길 진심으로 희망하고 있고, 모든 준비를 시작하고 있다"고 문 대통령에게 초청 의사를 전했다. 

 

칼둔은 "이렇게 대통령님께서 특별히 시간을 내주신 것이야말로 양국 간의 관계가 얼마나 돈독하고, 또 깊은 유대를 갖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것이라 하겠다"며 "저는 양국 간의 관계가 앞으로 더욱 더 다양한 방향에서 더 깊이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들이겠다"고 답했다.

 

문 대통령은 올해 말 바라카 원전 1호기가 완공되는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한·UAE간 협력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바라카 사업의 성공적 완수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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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1/10 [00:28]  최종편집: ⓒ 인터넷기자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