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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연대 정기총회 회원투표, 사업 우선순위 결정
2018년 슬로건 ' 뛰어라 참여연대, 날아라 민주주의'결정
 
기자뉴스 김철관 기자 기사입력  2018/03/04 [09:45]
▲ 참여연대 24차 정기총회에서 이석태 고문, 법인, 정강자, 하태훈 공동대표가 선언문 낭독을 위해 서 있는 모습이다.     © 기자뉴스

참여연대가 정기총회에서 참석회원 등이 투표를 통해 ‘2018년 사업계획, 10대 활동 과제우선순위를 결정해 눈길을 끌었다.

 

투표결과 참여연대 201810대 중점 활동 우선과제로 공수처 설치 등 검찰개혁, 대기업 불공정행위 근절과 경제민주화, 민주주의와 기본권강화를 위한 개헌, 보유세 강화 등 통한 자산불평등 개선, 한반도 긴장완화와 남북관계 개선, 과거 정부와 삼성의 불법 행위 처벌 및 기록, 인권에 기반한 돌봄 공공성 강화, ‘좋은 정책제안 등 지방선거 대응, 국정원개혁과 민주적 통제 강화, 참여연대 2만 회원 달성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참여연대(공동대표 법인·정강자·하태훈)3일 오후 2시 서울 을지로입구역 주변 페럼타워빌딩 3층 패럴홀에서 24차 정기총회개최해 2017년 활동보고 및 예산결산, 2018년 사업계획 및 예산 등을 승인했다.

▲ 회원 참여 투표를 통해 우선순위를 결정한 2018년 중점 활동 계획이다.     © 기자뉴스

 

정기총회에서는 안진걸·박근용 참여연대 전임 공동사무처장이 2년의 임기를 마무리했고, 박정은 신임 사무처장이 새로운 임기를 시작했다. 박 사무처장은 2000년에 참여연대에서 활동을 시작해, 2014년부터 2017년까지 협동사무처장을 지냈다. 또한 2018년 참여연대 슬로건을 뛰어라 참여연대, 날아라 민주주의로 정했다.

 

특히 하태훈(고려대 교수) 공동대표와 회원들이 참여연대 제24차 정기총회 선언문을 낭독했다.

 

선언문을 통해 한반도 전쟁위기가 조성되지 않도록 군사행동 중단 촛불시민혁명 연장선에서 정치개혁 촉구 및 개헌과 지방선거 대응 사회경제 불평등 완화에 각별한 노력 검찰과 국정원 개혁 고통 받는 사회약자들과 연대 등을 강조했다.

 

▲ 선언문 낭독     © 기자뉴스

선언문은 새로운 대한민국은 시민들이 만들어 가야 한다참여연대도 그 길에 함께 하겠다는 각오로 2018년을 시작하겠다고 강조했다.

 

인사말을 한 박정은 신임 사무처장은 참여연대 사무처를 묘사할 때, 거대한 기관차의 엔진이라고 말한다“1만5000명의 회원, 200여명의 임원, 56명의 상근자들이 함께 한 간단치 않는 조직이지만 한 목표를 향해 가고 있고, 다양한 구성원들이 함께 한 조직이라고 말했다.

 

그는 굉장히 무거운 자리임이 분명한 것 같다, 개인적으로 역대 사무처장들의 헌신, 열정, 책임감 등에 누를 끼치지 않겠다회원, 임원, 상근자 등을 믿고 더불어 잘 가도록 하겠다, 권력에는 더 매섭게 시민에게는 더 친근하게 하는 참여연대가 되도록 하겠다고 피력했다.

▲ 꽃다발을 들고 인사말을 한 박정은 신임 사무처장이다.     © 기자뉴스

김정인(춘천교대 교수) 공동운영위원장의 사회로 개회 및 환영인사를 한 정강자 참여연대 공동대표는 작년 이 자리에서 열린 정기총회는 매우 서둘러 총회를 마치고 행진을 해 광화문 광장 나가 촛불을 들었다“1700만 시민이 함께 행동해 정권을 교체했고, 수많은 개혁과제를 쏟아냈다, 이 한 가운데 참여연대가 있었고 회원들이 함께 해줬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후 이게 나라다라는 구호에 맞는 여러 개혁과제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아직은 미흡하기 때문에 우리가 개혁할 수 있는 환경을 더 만들어 가야 한다회원들이 서로 밀어주고 당겨주는 힘으로 참여연대가 지치지 않고 달려 나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열린 감사의 시간에서 무대로 나온 10년 지기(2007년 가입, 98명 중) 회원 나영희 씨는 뜻 깊은 정기총회에 참석해 축하 받은 좋은 자리에서 발언을 하게 돼 영광이라며 “1기 인턴으로 참여연대를 찾은 게 10년이 됐다고 전했다.

 

20년 지기 회원 홍남숙 씨는 “97년 박영선이라는 친구가 사무실을 놀러오라고 해 왔더니 청년반 총회하는 자리였다그 때부터 지금까지 참여연대 회원으로서 자랑스럽게 자부심을 갖고 살았다고 밝혔다.

 

▲ 기념촬영     © 기자뉴스

 

참여연대 10넌 지기 임원(8)인 양홍석(공익법센터 실행위원) 변호사와 최영(사회복지위원회 실행위원) 교수가 무대로 나와 공로패를 받았다. 양홍석 변호사는 “2003년부터 참여연대 회원이 됐고, 공익법센터 실행위원으로 참여한 것은 이명박 대통령이 당선된 2008년 이었다, 이후 박근혜 대통령 당선됐다참여연대 임원으로 활동한 기간은 이명박·박근혜 임기기간이었다, 이 기간 답답함이 컸기 때문에 답답함을 해소하기 위해 참여연대 활동을 했다고 말했다.

 

10년 근속 상근자 장동엽(시민감시 2정세윤(시민참여팀), 천웅소(시민참여팀) 간사들도 공로패를 받았다. 장동혁 간사는 멋진 시민들과 활동가들과 함께 할 수 있어, 지난 10년이 너무 행복했다앞으로도 행복할 수 있게 즐겁게 활동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피력했다.

 

▲ 법인 공동대표로부터 공로패를 받고 있는 안진걸 전 사무처장이다. 안진걸 전 사무처장 뒤에 박근용 전 사무처장이 서 있다.     © 기자뉴스

임기 2년 동안 참여연대를 위해 힘쓴 안진걸·박근용 전 공동사무처장에게도 법인 참여연대 공동대표가 공로패를 수여했다. 공로패 수여 앞서 법인(해남 대흥사 수련원장) 공동대표가 인사말을 했다. 그는 “3년 동안 함께 활동하면서 박근용·안진걸, 두 사무처장에게 느낀 것은 3가지라며 늘 한결같은 사람이었고, 늘 순수한 사람이었고, 늘 열정적인 사람이었다고 평했다.

 

공로패를 받은 후 인사말을 한 박근용 전 사무처장은 박정은 신임 사무처장은 저하고 나이도 동갑이고 2000년부터 참여연대 활동을 한 동년배이다, 그 친구가 후임 사무처장이 돼 든든하고 마음이 홀가분하다활동을 하면서 박원순, 김기식, 박영선, 김민영, 이태호 등 전임 사무처장들이 어려운 정책결정을 어떻게 했을까하는 생각을 많이 했다, 팀장, 간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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