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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언론노조 "언론장악 역사 잊은 정당 미래 없어"
길환연 전 KBS사장, 배현진 전MBC 아나운서 자유한국당 입당 비판 성명
 
기자뉴스 김철관 기자 기사입력  2018/03/12 [10:40]

전국언론노조가 자유한국당이 배현진 전 MBC 아나운서, 길환영 전 KBS사장 등을 영입하자, “언론장악의 역사를 잊은 정당에게는 미래가 없다고 비판했다.

 

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 김환균)11일 오후 성명을 통해 그들의 과거 행적을 일일이 거론하지 않겠다그들이 공영방송 KBSMBC에 있을 때의 행적은 아마도 국민들이 가장 잘 알고 있을 것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언론노조는 분명히 할 것은 진실에 대한 것이라며 자유한국당이 지금처럼 소위언론장악을 운운하며, 길환영 전 KBS사장과 배현진 전 MBC아나운서에 대해피해자 코스프레를 하는 것은 위선이라고 밝혔다.

 

이어 자유한국당이 정권을 갖고 있던 지난 10년 동안의 일을 모른다고 할 것인가, 그동안 힘겹게 공영방송 KBSMBC를 지키기 싸워왔던 구성원들과공영방송의 정상화를 염원해온 국민들 앞에서 자유한국당 정권 시절의‘KBS 사장‘MBC 뉴스데스크 앵커피해자로 둔갑시키려 하는가, 자유한국당이 제1야당으로서 진정언론의 독립을 바란다면 부디 아무것도 하지 않는 방법을 추천 드린다언론장악의 역사를 잊은 정당에게 미래는 없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전국언론노조 성명 전문이다.

 

언론장악의 역사를 잊은 정당에게 미래는 없다

 

-길환영 전 KBS사장과 배현진 전 MBC 아나운서 자유한국당 입당에 부쳐-

 

자유한국당이 911시 여의도 자유한국당 당사에서 길환영 전 KBS사장과 배현진 전 MBC아나운서 입당 환영행사를 진행했다. 이미 언론보도를 통해 이들의 자유한국당 입당과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전략공천 소식까지 들려온다.

 

자유한국당 장제원 수석대변인은 9일 논평을 통해 이들의 입당에 대해‘1년만의 웃음꽃’, ‘천하의 인재등의 표현으로 환영의 뜻을 발표했다. 자유한국당 정태옥 대변인도 8tbs <색다른 시선, 김종배입니다.> 라디오 인터뷰에서 배현진 전 아나운서 영입을 방송장악의 피해자 배현진, 천하의 영재등의 표현으로 환영하고 있다. 한 마디로 어처구니가 없다. 더욱 황당한 것은 자유한국당 안상수 의원이 ‘YTN 곽수종의 뉴스 정면승부라디오 인터뷰에서 역시신의 한 수라고 환영하면서 언론노조가 배현진 전 아나운서를 사퇴시켰다등의 근거 없는 말들을 언급한 일이다.

 

길환영 전 KBS사장과 배현진 전 MBC아나운서가 누구인가?

전국언론노동조합(이하 언론노조)은 그들의 과거 행적을 일일이 거론하지 않겠다. 그들이 공영방송 KBSMBC에 있을 때의 행적은 아마도 국민들이 가장 잘 알고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언론노조는 자유한국당이 길환영 전 KBS사장과 배현진 전 MBC아나운서를 영입하고, 그들이 정치적 선택에 따라 특정 정당에 입당하는 것에 대해서도 큰 관심이 없다. 어쩌면 이제야 비로소 자신들이 있어야 할 자리를 찾아간 것일 수 있지 않은가?

 

그러나 분명히 할 것은 진실에 대한 것이다. 자유한국당이 지금처럼 소위 언론장악을 운운하며, 길환영 전 KBS사장과 배현진 전 MBC아나운서에 대해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는 것은 위선이다. 자유한국당이 정권을 갖고 있던 지난 10년 동안의 일을 모른다고 할 것인가? 그동안 힘겹게 공영방송 KBSMBC를 지키기 싸워왔던 구성원들과 공영방송의 정상화를 염원해온 국민들 앞에서 자유한국당 정권 시절의‘KBS 사장‘MBC 뉴스데스크 앵커피해자로 둔갑시키려 하는가? 자유한국당이 제1야당으로서 진정 언론의 독립을 바란다면 부디 아무것도 하지 않는 방법을 추천 드린다. 언론장악의 역사를 잊은 정당에게 미래는 없다.

 

마지막으로 언론노조는 자유한국당에게 분명히 경고한다.

자유한국당은 소위 언론장악프레임을 완성시키고자 끊임없이 언론노조를 근거 없이 비난하지 말라. 13천 전체 언론노동자들을 대신하여 언론노조는 향후 자유한국당이언론장악프레임을 완성시키고자 언론의 독립성을 해치려는 그 어떠한 시도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

 

201839

전국언론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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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3/12 [10:40]  최종편집: ⓒ 인터넷기자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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