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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2019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개최" 추진
4일 문 대통령-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 확대 정상회담
 
기자뉴스 이준희 기자 기사입력  2018/06/04 [20:27]
▲ 문재인 대통령은 4일 오후 청와대 집현실에서 방한 중인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과 확대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의 발전 방안에 대해서 심도 깊게 논의했다. <청와대>     © 기자뉴스

 

[기자뉴스 이준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4일 오후 청와대 집현실에서 방한 중인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과 확대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의 발전 방안에 대해서 심도 깊게 논의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내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개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인사말을 통해 "작년 11월 필리핀 방문 때 한·아세안 미래 공동체 구상을 발표하여 한·아세안 관계를 한차원 더 높은 수준으로 격상시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며 "(두테르테) 대통령의 이번 방한을 통해 한·아세안 미래공동체의 핵심 파트너인 필리핀과 한국의 관계가 더욱 긴밀해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한·필리핀 양국 관계뿐만 아니라 내년에 대화 관계 수립 30주년을 맞는 한·아세안 관계를 한 층 더 발전시켜 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오늘 회담에서 양국과 양국민들이 지난 70년간 이룬 성과를 점검하고, 앞으로 양국 관계를 더 미래지향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들을 폭넓고 심도 있게 논의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은 "문재인 대통령께서 이렇게 환영해 주셔서 매우 영광이다"며 "필리핀과 한국 간의 협력, 우의, 파트너십의 새로운 역사의 장을 쓰는데 문 대통령과 긴밀하게 협력할 것"이라고 답했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필리핀은 한국의 신남방정책을 환영한다"며 "이전에 언급했듯이 필리핀의 운명은 아시아에 달려있다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과 같은 우방국, 협력 국가들과 함께 협력하여 우리 국민과 지역의 공통된 염원을 이룩해야 한다"며 "우리의 오랜 협력 국가이자 진정한 친구인 한국과의 협력 강화는 우리 지역의 더욱 나은 평화, 진전, 번영을 위한 개개인뿐만 아니라 공동의 노력을 강화하기 위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확대정상회담을 통해 "우리 정부는 한-아세안 대화관계수립 30주년을 맞이하는 2019년도에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개최를 추진하고 있다"며 "지난 30년간 한국과 아세안이 함께 이룩한 성과를 평가하고, 미래 세대에 새로운 협력 비전과 방향을 제시하는 기념비적인 행사가 되도록 준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에 두테르테 대통령은 "한국은 30년 동안 꾸준히 아세안 국가와 협력을 지속해 왔다"며 "2019년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개최를 적극 지지한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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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6/04 [20:27]  최종편집: ⓒ 인터넷기자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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