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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트럼프 "북미정상회담 성공 방안, 종전 논의"
[북미정상회담]김의겸 청와대 대변인 11일 오후 한미정상통화 브리핑
 
기자뉴스 이준희 기자 기사입력  2018/06/11 [18:25]
▲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오후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통화를 갖고 싱가포르의 북미정상회담에서 성공적인 결실을 거둘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했다. <청와대 제공>     © 기자뉴스

 

[청와대=기자뉴스 이준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오후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통화를 갖고 싱가포르의 북미정상회담에서 성공적인 결실을 거둘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2일 북미정상회담 직후 폼페이오 국무장관을 한국에 보내 문 대통령에게 회담 결과를 알리고, 한미간 공조 방안에 대해서 논의하기로 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6시 10분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4시 30분부터 5시10분까지 40분 동안 트럼프 대통령과 전화로 대화를 나눴다며 이 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마침내 내일 역사적인 북미정상회담이 열리게 된 것은 전적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용단과 강력한 지도력 덕분"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이 회담에서 기적과 같은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우리 한국민은 마음을 다해 기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서 트럼프 대통령은 12일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지금까지 진행된 미국과 북한 사이의 논의 내용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설명했고, 두 정상은 싱가포르의 북미정상회담에서 성공적인 결실을 거둘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구체적인 논의를 이어갔다. 

 

김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직접 만나서 허심탄회한 대화를 통해 북미 간 공통분모를 찾아나가고, 온 세계가 바라는 일을 과감하게 풀어보자고 두 정상이 마음을 모은다면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는 데 트럼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은 뜻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싱가포르 회담 직후 폼페이오 국무장관을 한국으로 보내 회담 결과를 자세히 설명하고, 앞으로 회담 결과를 구체적으로 실현해 나가기 위한 한미 간 공조 방안에 대해서도 문재인 대통령과 상의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문 대통령은 "북미정상회담이 성공하면 전세계인에게 큰 선물이 될 뿐만 아니라 6월14일 트럼프 대통령 생신에도 좋은 선물이 될 것"이라고 덕담을 건넸다. 

 

북미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가운데 이뤄진 이날 양국 정상 간의 통화는 북미정상회담 의제와 내용 등에 대한 정보 공유 차원에서 진행된 것으로 보인다. 양 정상은 한국전쟁 종전 선언에 관해서도 대화를 나눈 것으로 확인됐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출입기자들을 만나 "트럼프 대통령이 지금까지 북미실무회담 내용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먼저 설명했다"며 "(내용은) 내일 중요한 회담을 앞두고 있어 말씀드리기 대단히 조심스럽다"고 말했다. 이 고위 관계자는 "(북미정상회담에 대한) 의견을 모아가거나 이런 것이 아니었다"며 "정보 공유 차원의 통화였다"고 밝혔다. 

 

이 고위 관계자는 두 정상간 통화에서 종전 선언에 관한 이야기가 나왔는지에 대해서 "그렇다"라면서도 "그 내용을 말씀 드리기는 어렵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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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6/11 [18:25]  최종편집: ⓒ 인터넷기자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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