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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강남서 "새로운 '강남'시대 열어달라" 호소
선거 하루 앞둔 12일 더블어민주당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 기자회견
 
기자뉴스 김철관 기자 기사입력  2018/06/12 [16:00]
▲ 기자회견     © 기자뉴스

 

더불어민주당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가 6.13지방선거에 대해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할 든든한 지방정부를 만들 선거라고 평가했다.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는 12일 오전 11시 안국빌딩 캠프 3층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기자회견이 끝나고 기자들의 질의를 받고 응답을 하기도 했다.

 

박 시장 후보는 같은 시각 진행되고 있는 북미회담과 관련해 먼저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 시간 현재 싱가포르에서는 북미정상회담이 열리고 있다, 70년 분단의 한반도에 갈등과 긴장의 벽이 무너지고 평화와 번영의 길이 열리는 성공적 회담이 되기를 전 국민과 함께 바라마지 않는다남북관계는, 한반도 평화 관계는 하나의 산을 넘는 것이 아니라 산맥을 넘는 일이다, 높은 산을 만나고 난관에 부닥치더라도 우리는 가야만 한다고 밝혔다.

 

이어 서울은 전쟁 불안과 안보 불안 때문에 줄곧 저평가를 받아왔다평화는 전쟁을 종식시키는 강력한 힘이며, 서울의 잠재력을 복원시키는 유일한, 그리고 가장 유력한 수단이라고 강조했다.

 

박원순 시장 후보는 평화를 품고, 대륙을 꿈꾸는 새로운 서울을 만들겠다, 서울시민의 선택을 받는다면 책상 서랍 안에 넣어 놓고 있던 서울평양 포괄적 교류협력 구상을 확실하게 실천하겠다, 전국의 협력을 얻어서 가장 빠른 시간 안에 평양을 방문해서 협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지방선거에 대해서도 그는 문재인 정부와 함께 평화와 번영의 길로 나아갈지 아니면, 전쟁과 위기의 한반도로 되돌아갈 것인지를 결정하는 중차대한 선거라며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위한 역사의 갈림길에서 국민의 힘을 하나로 모아줄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박 시장 후보는 복지를 낭비라고 여기던 도시가 사람의 희망을 존중하기까지, 시민을 위해 외롭게 싸우던 도시가 국민의 정부와 함께하기까지 꼬박 6년이 걸렸다시민 여러분의 투표가 서울의 삶과 또 서울의 미래를 바꾼다고 전했다.

 

이어 이 자리를 통해 강남지역 유권자에게 호소드린다, 이제 바꿀 때가 되었다, 변화할 때가 되었다민주당과 함께 새로운 강남 시대를 열어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서울에 출마한 25개 구청장 후보, 그리고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후보자 2, 서울시의원 후보자 106, 구의원 후보자 292명 모두가 자랑스러운 우리 더불어민주당의 후보이며 민주당의 얼굴이라며 그동안 열정과 정성을 다 하신 노고에 경의를 표한다고 전했다.

 

기자의 질의도 이어졌다. 이날 ‘3선이 된다면 남북관계 지원을 어떻게 할 것인가김문수·안철수 후보로부터 가장 뼈아픈 비판이 뭐냐는 한 기자의 질의에 대해 그는 중앙정부의 협력과 함께, 말씀드린 것처럼 시장으로 다시 당선되면 가장 빠른 시간 안에 북한을 방문할 것이고 허심탄회하게 이 모든 내용에 대해서 논의하도록 하겠다도전자의 입장에서 서울시정을 비판하는 것은 너무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다만 약간 벌어지고 있는 네거티브, 그것은 폐색이 짙은 후보가 할 일이지, 승리할 수 있는 후보들이 할 일은 아니라고 답변했다.

 

이어 한 기자는 김문수 후보가 재산세 허위사실과 관련해 검찰에 고발을 했는데 어떻게 생각하는가라는 질의에 박 후보는 은닉한 재산이 있는 것을 좀 알려주시면, 제가 100배로 보상하겠다채무가 굉장히 많은 사람이라고 일축했다.

 

또 다른 기자는 지난 두 번의 선거와는 다르게 당과 하나 되는 선거를 치렀다는 평가 많다는 질의에 대해 그는 물론 당에서 도와줬지만 지난번 두 번의 선거는 제 당선을 중심으로 저 혼자 뛴 선거라며 이번 선거는 색깔이나 제가 바라는 선거운동의 방식이 아니고, 오직 당을 위해서 당이 공천한 후보를 위해서 정말 열심히 뛰었다고 전했다.

 

기자회견에는 안규백 서울시당위원장, 고용진 의원, 박경미 의원, 김영호 의원, 박홍근 의원 등이 참석했다.

 

다음은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 기자회견 전문이다.

 

오늘 이 역사적인 북미정상회담이 진행되는 가운데도 이렇게 많은 기자 여러분들이 참석해주셔서 대단히 감사의 말씀 드린다. 그리고 이 자리에 안규백 시당위원장, 고용진 의원, 박경미 의원, 김영호 의원, 박홍근 의원 함께 해 주셔서 감사 말씀 드린다. 

 

존경하는 서울시민 여러분. 오늘은 역사적인 날이다. 이 시간 현재 싱가포르에서는 북미정상회담이 열리고 있다. 70년 분단의 한반도에 갈등과 긴장의 벽이 무너지고 평화와 번영의 길이 열리는 성공적 회담이 되기를 전 국민과 함께 바라마지 않는다. 다시 한번 강조 드리지만 남북관계는, 한반도 평화 관계는 하나의 산을 넘는 것이 아니라 산맥을 넘는 일이다. 높은 산을 만나고 난관에 부닥치더라도 우리는 가야만 한다. 서울은 전쟁 불안과 안보 불안 때문에 줄곧 저평가를 받아왔다. 평화는 전쟁을 종식 시키는 강력한 일이며, 서울의 잠재력을 복원시키는 유일한, 그리고 가장 유력한 수단이다. 

 

북미정상회담을 계기로 서울 디스카운트는 가고, 평화 프리미엄이 올 것이다. 서울의 경쟁력이 더 오르고 서울의 가치가 훨씬 더 올라간다. 이제 동북아 평화 중심도시 서울을 본격적으로 준비할 때이다. 평화를 품고, 대륙을 꿈꾸는 새로운 서울을 만들겠다. 서울시민의 선택을 받는다면 책상 서랍 안에 넣어 놓고 있던 <서울평양 포괄적 교류협력 구상>을 확실하게 실천하겠다. 전국의 협력을 얻어서 가장 빠른시간 안에 평양을 방문해서 협의할 것이다. 

 

존경하는 서울시민과 우리 국민 여러분, 내일은 신성한 국민의 주권을 행사하는 날이다. 이번 선거는 문재인 정부와 함께 평화와 번영의 길로 나아갈지 아니면, 전쟁과 위기의 한반도로 되돌아갈 것인지를 결정하는 중차대한 선거이다.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위한 역사의 갈림길에서 국민의 힘을 하나로 모아줄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 

 

존경하는 서울시민 여러분. 과거 땅과 건물에 투자하던 도시가 사람의 미래에 투자하기까지 6년이 걸렸다. 복지를 낭비라고 여기던 도시가 사람의 희망을 존중하기까지, 시민을 위해 외롭게 싸우던 도시가 국민의 정부와 함께하기까지 꼬박 6년이 걸렸다. 시민 여러분의 투표가 서울의 삶과 또 서울의 미래를 바꾼다. 이 모든 것은 시민의 선택이 만든 위대한 변화였다. 사람에 투자한 서울의 경쟁력은 더욱 커졌다. 작은 행복을 바라는 시민들의 삶은 더욱 풍요로워졌다. 서울의 변화는 여기서 멈출 수 없다.

 

시민의 삶을 바꾸는 변화는 지속 돼야 한다. 앞으로 4년의 기회가 제게 더 주어진다면, 지난 6년 서울시정이 그러했듯이, 삶이 어렵고 힘든 서울시민이 서울시정의 중심이 될 것이다. 정직하고 성실한 시민들이 서울의 정책의 첫머리에 있을 것이다. 서울시민의 삶을 바꾸는 10년 서울 혁명 완수하겠다. 각자도생의 사회를 넘어서 공동체에 기반한 사회적 우정의 시대를 열겠다. 

 

존경하는 서울시민과 국민 여러분, 민주당 지방선거의 야전사령관으로서 예비후보 시절부터 서울 25개구를 전 지역을 두 바퀴 돌았다. 민주당 구청장 후보, 서울시 의원 후보, 구의원 후보들과 함께 고락을 해 왔다. 이번 선거는 문재인 정부를 그 성공을 뒷받침할 든든한 지방정부를 만드는 지방정부이다. 박원순만의 승리에 그쳐서는 안 되기 때문에 절박함과 치열함으로 압승을 위해 앞만 보고 달렸다. 서울의 압도적 승리를 기반으로 수도권 승리를 견인하고 전국 승리의 물결을 위해 절박한 마음으로 뛰고 또 뛰었다. 25개구 유세를 통해 서울의 희망, 변화의 열망을, 그 갈망을 강렬히 느꼈다. 특히 이 자리를 통해 강남지역 유권자에게 호소드린다. 이제 바꿀 때가 되었다. 변화할 때가 되었다. 민주당과 함께 새로운 강남 시대를 열어주시기 바란다.

  

서울시와 함께 전진해갈 수 있도록 간곡히 요청드린다. 서울에 출마한 25개 구청장 후보, 그리고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후보자 2, 서울시의원 후보자 106, 구의원 후보자 292명 모두가 자랑스러운 우리 더불어민주당의 후보이며 민주당의 얼굴이다. 그동안 열정과 정성을 다 하신 노고에 경의를 표한다.

 

저는 이 기자회견이 끝나면 서울의 격전지로 달려가겠다. 혼신의 힘을 다해서 뛰겠다. 더불어 승리하고 함께 새로운 서울을 준비하겠다. 투표로 힘을 모아주시기 바란다.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서울,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서울시장, 내 삶을 바꾸는 서울시, 꼭 만들겠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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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6/12 [16:00]  최종편집: ⓒ 인터넷기자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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