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 청와대·행정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김정은 김영철 탓' 우상호 주장에 임종석 "터무니없는 소리"
우상호 의원, 임종석 만나 들었다 주장... 청와대는 부인
 
기자뉴스 이준희 기자 기사입력  2018/06/20 [13:08]
▲ 임종석 2018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장이 26일 오전 11시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 마련된 통합브리핑룸에서 4.27남북정상회담 세부 일정, 시간 등을 공개하고 있다.     ©기자뉴스 이준희 기자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은 김정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 지난 4.27. 남북정상회담 과정에서 김영철 통일전선부장을 탓했다는 일부 보도와 관련 “터무니없는 소리”라는 입장을 밝혔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20일 오전 정례 브리핑을 통해서 우상호 의원이 전달했다는 임종석 실장의 말에 대해서 임종석 실장은 “터무니없는 소리다. 그런 얘기를 들은 적도, 전달한 적도 없다.”라며 “이것이 임종석 실장의 공식적인 워딩”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19일 팟캐스트 ‘아개정’에서 최근 임종석 비서실장을 만나 들은 이야기라며 이 같이 말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변화의 의지가 느껴지는 게,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김영철이 있는 데서 그런 얘기 하더래요. ‘저 사람 밑의 급하고는 얘기가 잘 돼서 뭘 추진하려고 하면, 저 사람만 들어오면 잘 안 된다. 저 사람 때문에 안 되는 일이 많았다.’”

 

우 의원은 “(김정은 위원장이) 솔직하게 있는 얘기, 없는 얘기 다 해서 문재인 대통령도 놀랐다."고 전했다. 

 

우 의원의 주장과 관련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오전 청와대 출입기자들을 만나 “일단 그런 얘기를 김정은 위원장이 여러 사람이 있는 만찬 자리에서 했을 가능성이 적어 보인다”며 “편집된 기억, 기억의 편집이라는 말이 있지 않나. 우 의원이 이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여기저기서 많은 이야기를 듣다보니 기억이 편집된 과정에서 나온 얘기가 아닌가 싶다.”고 일축했다. 

 

한편 우 의원이 출연한 팟캐스트 방송 ‘아개정’은 ‘썰빵의 김대범, 현역 국회의원 우상호, 전 MBC아나운서 한준호의 수다쇼’로 이날 방송에 대해서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는 청와대발 임종석 비서실장이 본 김정은과 김여정의 인물평을!! 직접 출연은 아니고 우상호의 입을 통해서 전해 들을 수 있는 고품격 꿀정보 아개정!!”이라고 주장했다. 

 

트위터 미투데이 페이스북 요즘 공감
기사입력: 2018/06/20 [13:08]  최종편집: ⓒ 인터넷기자협회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