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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2030년 월드컵 남북 공동개최 점점 현실화"
인판티노 피파 회장 "지금부터 준비해야" 화답
 
기자뉴스 이준희 기자 기사입력  2018/06/24 [17:37]
▲ 러시아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개최된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리그 2차전 대한민국과 멕시코의 경기 전반전을 관람한 뒤 문재인 대통령은 인판티노 피파 회장과 환담을 나눴다. <청와대 제공>     © 기자뉴스

 

2030년 FIFA 월드컵 남북공동 개최 가능성이 고조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3일 오후(현지시간) 러시아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개최된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리그 2차전 대한민국과 멕시코의 경기 전반전을 관람한 뒤 하프타임 중 지아니 인판티노 피파 회장과 이날 경기와 2030년 월드컵 남북 공동 개최를 주제로 환담을 나눴다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2~3번 기회가 있었는데 아주 아쉽다"고 인판티노 피파 회장에게 전반전 경기를 지켜본 소감을 말했다. 인판티노 피파 회장은 "그래도 후반이 아직 남아있다."고 답했다. 문 대통령은 웃으며 "한국이 뒷심이 강하다"며 승리에 대한 염원을 전했다. 

 

이어 문 대통령과 인판티노 피파 회장의 대화는 자연스레 2030년 남북 월드컵 공동 개최에 관한 화제로 옮겨갔다. 

 

문 대통령은 "인판티노 회장님을 처음 만나 월드컵 남북 공동 개최를 말했는데 그게 점점 현실화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인판티노 회장은 "지금부터 준비해야 한다"며 "문 대통령님이 부르면 언제든지 달려가겠다. 이번 월드컵만 마칠 수 있게 해 주시라(웃음)"고 화답했다.

 

인판티노 피파 회장은 "문 대통령님, 남북 공동 개최를 말씀하신 게 불과 1년 전이다"며 "그때만 해도 실감나지 않았는데 그 사이에 많은 일이 일어났다"고 2018년 1, 2차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의 성과를 시사하는 대화를 이었다.

 

그는 "(문 대통령님이) 아주 많은 일을 해냈다. 모든 사람이 문 대통령님을 사랑한다"며 "한국 안뿐만 아니라 밖의 사람도 (문 대통령님을) 사랑한다"며 "피파 관련자 뿐만 아니라 축구와 무관한 사람도 문 대통령님을 사랑한다"고 극찬했다. 

 

인판티노 회장은 "문 대통령이 부르시면 한국에 곧 가겠다"며 "문 대통령님의 그 열성과 집요함, 그리고 추구하는 가치가 힘을 발휘했다"고 한반도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문 대통령의 헌신에 강력한 지지 의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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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6/24 [17:37]  최종편집: ⓒ 인터넷기자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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