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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최고 그룹사운드 비틀즈의 '존 레논'
6일 예술의 전당 '이매진- 존 레논'특별전 개막
 
기자뉴스 김철관 기자 기사입력  2018/12/07 [17:30]
▲ 존 레논 피살 당시 신문 기사들이다.     © 기자뉴스


음악 그리고 사랑과 평화

 

링고 스타, 폴 메카트니, 조지 헤르슨 등과 함께 세계를 놀라게 했던 로큰롤 그룹 비틀즈(Beatles)의 싱어송라이트였던 존 레논(John Lennon, 1940~1980)의 키워드다. 이매진(Imagine), 우먼(Woman) 등의 주옥같은 노래는 그가 세상을 떠난 지, 38년이 지났지만 지금도 여전히 팬들의 사랑을 받으며 불러지고 있다. 존 레논의 풀 네임은 존 위스턴 온 레논(John Winston One Lennon)이다.

 

6일 오후 서울 서초구 예술의 전당 한아름미술관 2층에서 그를 조명한 <이매진-존 레논, IMAGINE-JOHN LENNON> 특별전이 개막했다. <이매진-존 레논> 특별전은 오는 2019310일까지 이어진다.

 

이날 전시장에서 만난 전시 디렉터인 펠릭스 박(Felix Park)전시를 보면 알 수 있겠지만, 존 레논에게 음악은 여러 재능 중 하나에 불과하다그림과 시 그리고 사랑과 평화에 대한 메시지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고 말했다.

 

▲ 기자(김철관 인터넷기자협회장)와 대화하고 있는 전시 디렉터 펠릭스 박(우)이다.     © 기자뉴스

 

20세기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이면서 역사상 가장 위대한 아티스트 그룹의 리더였던 존 레논은 진정한 평화주의자였다. 바로 그의 히트곡 이매진(Imagine)’은 전쟁과 폭력에 반대하며 사랑의 힘을 노래하고 있다.

 

모든 사람들이 평화롭게 산다고 상상해 봐요. 날 몽상가라고 말할 수도 있어요. 하지만 난 혼자가 아니에요. 당신도 언젠가 우리와 함께하길 바라요. 그러면 세상은 하나가 될 거예요.”

 

그가 생전에 자주 강조한 말도 전시장 벽면 한 곳에 게재돼 있다.

 

“A dream you dream alone is only a dream. A dream you dream together is reality”

 

당신 혼자 꿈꾼다면 그것은 그저 몽상일 뿐, 함께 꿈꾸는 꿈이야말로 비로소 현실이 된다.”

1969320일 전 세계가 주목했던 일본인, 일곱 살 연상인 오노 요코와 결혼했고, 신혼여행지인 암스테르담 힐튼 호텔 902호를, 모든 이에게 공개했다. 신혼 첫날밤부터 침대에서 벌인 평화시위 ‘Bed-in peace’ 퍼포먼스는 세상을 놀랍게 했다. 당시 베트남 전쟁이 한창이었던 시절, 호텔 스위트룸 침대에 누워 1주일간 아침 10시부터 저녁 10시까지 반전과 평화의 메시지를 전 세계에 전했다. 하얀 잠옷을 입고 ‘HAIR PEACE’ ‘BED PEACE’ 문구를 써 창문에 붙였다.

 

▲ 존 레논     © 기자뉴스

 

전시장에서도 ‘BEDIN Peace’ 퍼포먼스를 체험할 수 있다. 전시장은 10억 장이 넘는 음반을 판매한 역사상 가장 위대한 아티스트 비틀즈에 대한 지난 흔적과 기억들을 만날 수 있는 특별공간도 마련됐다.

 

특히 국내 최초로 미대 출신인 존 레논이 그린 판화 60여점과 유품도 감상할 수 있고, 그의 로큰롤 연주도 들을 수 있다. ‘이매진을 작곡할 당시 사용한 피아노와 1980128일 피살 당일 마지막 산책 모습을 담은 사진이 안타깝게 다가온다. 또한 생전 오노 요코에게 보냈지만 반송된 3개의 편지와 존 레논의 라이센스 레코드판도 눈길을 끈다. 존 레논과 친하게 지낸 가수 엘튼 존, 배우 데이빗 보위, 팝아트의 거장인 엔디 워홀 등과 찍은 사진도 전시됐다.

 

1965년 대영제국의 훈장을 받는 비틀즈의 모습과 이후 이를 반납한 사연들도 전시공간에 기록돼 있다. 존 레논과 오노 요코가 편견과 고정관념을 풍자하기 위해 확립한 평화운동인 배기즘(Bagism)’에 대해서도 설명하고 있다.

 

▲ 오노 요코와 존 레논     © 기자뉴스

 

영국 리퍼풀의 전형적인 노동자계급 가정에서 태어난 존 레논은 196020세기 최고인 밴드 비틀즈를 결성한 후, 영국뿐만 아니라 로큰롤의 본고장 미국 음악시장을 장악하며, 세계적인 가수로 인기를 누렸다. 그는 셰익스피어, 아이작 뉴턴과 함께 영국을 대표한 위대한 인물로 선정됐다.

 

1980128일 월요일 저녁 1053분 뉴욕 맨하탄 다코타 빌딩 앞에서 정신이상 광팬인 마크 체프먼의 총기 피살로 세상을 떠났다.

 

곧 발표할 앨범 더블 판타지의 회의를 마친 존 레논과 오노 요코가 리무진에서 내렸다. 자신을 부르던 팬의 목소리에 고개를 돌린 존 레논은 마크 페프먼의 39구경 권총에 맞아 쓰러졌고, 인근 루즈벨트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이미 4리터가 넘는 피를 흘려 소생하지 못했다.

 

▲ 비틀즈     © 기자뉴스

 

뉴욕의 맨하탄의 중심 센트럴 파크에 있는 존 레논 추모공간에 매년 그 기일과 생일에 맞춰 수만 명의 추모객들이 다녀가고 있다.

 

그의 삶에서 간절히 원했고 모든 사람에게 전하고자 했던 그의 목표이자 메시지는 단 하나였고, 바로 사랑과 평화였다. 이번 전시의 키워드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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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12/07 [17:30]  최종편집: ⓒ 인터넷기자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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