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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훈 언론노조위원장 "언론의 민주적 가치지킬 것"
전국언론노조 집행부 이취임식
 
기자뉴스 김철관 기자 기사입력  2019/03/05 [17:11]
▲ 9대-10대 언론노조 집행부 이취임식     © 기자뉴스


오정훈 전국언론노조위원장이 취임사에서 "언론자유와 민주언론의 가치를 비롯해 많은 언론 선배들이 희생하면서 지킨 연대정신을 절대 잊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국언론노동조합 9대 집행부 이임 및 10대 집행부 출범식이 4일 오후 630분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열렸다.

 

지난 213일 전국언론노조 정기대의원대회 집행부 선거에서 당선된 오정훈 신임 언론노조위원장(10)과 김환균 9대 언론노조위원장이 이날 취임사와 이임사를 했다.

 

▲ 오정훈 언론노조위원장     © 기자뉴스


한상훈 KBS아나운서 사회로 취임사를 한 오정훈 언론노조위원장은 "언론노조가 30년 동안 한결같이 외쳐왔던 언론자유와 민주언론의 가치, 그 많은 선배들의 희생과 연대정신을 절대 잊지 않을 것"이라며 "새로운 미디어 환경의 도전에 맞서 언론 본연에 임무와 이런 환경 안에서 어떻게 공공성을 실천할 것인가를 고민하고 해결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임사를 한 김환균 9대 언론노조위원장은 "언론노조가 지난 세월 동안에 해낸 것이 있고 이룩한 것이 있다면, 제가 잘나서도 아니고, 언론노조가 힘이 있어도 아니"라며 "바로 함께 손잡아주고 언론에 대한 믿음을 버리시지 않은 시민들의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 김환균 전임 언론노조위원장     © 기자뉴스


이어 축사를 한 김명환 민주노총위원장은 우리가 목도하고 있듯 바로 10% 조직돼 있는 또는 정규직 노동자들만의 노동존중이 아니라 실제 조직되지 못한 90%의 가까운 1000만이 넘은 미조직 비정규직 노동자, 청년 노동자, 여성 노동자들에게 노동 존중이 해당되지 못한 일들이 많이 벌어지고 있다임금 삭감, 장시간노동은 물론이고 과로사 그리고 비정규직 문제 해결이 요원하기만 하다, 이런 환경을 염두에 언론노조 집행부가 새로운 언론을 위한 투쟁의 방향을 맞춰야 한다고 말했다.

 

정연우 민주언론시민연합 상임대표는 언론노조가 언론자유와 독립을 위해 헌신해 왔다는 것을 잘 안다온갖 탄압과 때로는 해고와 징계의 칼날에도 맞서고, 심지어 푸른 수의를 입고 포승줄에 묶긴 채 재판을 받으러 가는 광경을 보면서 정말 우리사회가 언론노조에게 큰 빛을 졌구나하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최성주 언론개혁시민연대 공동대표는 우리사회는 언론이 변하는 만큼 변한다고 생각한다오랫동안 시민사회 언론영역에 있으면서 느낀 점은 언론노조의 행사가 결의와 투쟁을 다지는 그런 자리였다, 하지만 지난해 1230주년 행사 때부터 축제가 되고 새로운 희망을 얘기하는 공간으로 변화하는 것 같았다고 소개했다.

 

김환균 9대 언론노조위원장에게 감사패를 받은 김종철 동아투위 대표는 “2014년 말은 언론계로서는 최악의 상태였다, 이명박-박근혜 정부가 KBS, MBC를 청와대 방송으로 만들고 언론을 탄압하는 언론의 암흑시대였다촛불혁명이후 불금파티 투쟁 결과 KBS, MBC, 연합뉴스, YTN 등이 전부 정상화돼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도 더 활발히 움직이고 있다, 현재 촛불로 탄생한 정부라고 하지만 잘못이 있을 때는 엄중하게 비판하고 감시하는 역할을 열심히 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기념촬영     © 기자뉴스


이날 전임 9대 집행부 활동 영상이 상영됐고, 오정훈 신임 위원장이 김환균 전임 위원장과 신일수 전임 사무처장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또한 이경호 방노협 의장도 김환균 언론노조위원장에게 감사선물을 전달했다. 이어 신임집행부와 사무처간부들의 소개가 이어졌고 참석자 기념사진 촬영을 끝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전국언론노조 신임 집행부는 2019년 사업기조로 중단 없는 언론개혁 시민과 새로 쓰는 언론자유 산별의 힘은 현장 소통으로부터 함께하는 노동존중세상 등이다. 슬로건은 새롭게 소통하는 언론, 행동하는 언론노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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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3/05 [17:11]  최종편집: ⓒ 인터넷기자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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