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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저도 9월부터 국민에게 개방"
문 대통령 30일 대통령 별장지 저도 방문
 
기자뉴스 이준희 기자 기사입력  2019/07/30 [17:02]
▲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오후 경남 거제시에 위치한 저도를 방문했다. (청와대 제공)     © 기자뉴스

 

[청와대=기자뉴스 이준희 기자] 일명 '청해대'로 불리는 저도가 1972년 대통령 별장지로 지정된 이후 47년만에 국민의 품에 시범 개방된다.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오후 대선공약 이행 차원에서 전국 17개 시도 국민과 저도의 마지막 주민과 함께 경남 거제시에 위치한 저도를 방문했다. 이날 저도 방문에는 김경수 경상남도지사, 변광용 거제시장, 이수열 진해해군기지사령관, 청와대에서는 주영훈 경호처장, 박상훈 의전비서관, 조한기 1부속 비서관, 김우영 자치발전비서관 등이 함께 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저도 탐방단과 함께한 자리에서 인사말을 통해 "'저도를 국민께 돌려드리겠다'는 대선 공약을 지킬 수 있게 되어서 정말 기쁘다"며 그동안 불편을 겪었을 지역주민들께 미안한 마음을 표현했다. 문 대통령은 "저도를 국민께 완전히 개방하기로 하고, 우선 여기에 있는 군사시설에 대한 보호 장치, 유람선이 제반할 수 있는 선착장, 이런 시설들이 갖춰질 때까지는 시범 개방을 해 나가다가 준비가 갖춰지면 완전히 전면적으로, 본격적으로 개방을 할 생각"이라고 밝혔고, 탐방단은 박수로 환영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거제시와 또 경남도가 잘 활용해서 이곳을 정말 새로운 관광 자원으로, 특히 남해안 해안관광의 하나의 중심지로 잘 활용했으면 좋겠다"라고 바람을 전했다. 이날 문 대통령은 탐방단과 함께 '저도'를 둘러본 후 윤연순 여사 가족과 함께 후박나무 기념식수를 한 이후 행사를 마무리했다.

 

문 대통령의 이번 방문은 국내 관광 활성화와 저도를 국민에게 돌려준다는 의미를 담아 마련됐다. 전국에서 온 국민 100여 명과 1970년대까지 '저도'에서 살았던 마지막 주민 윤연순 여사로 구성된 탐방단과 함께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저도'는 진해와 부산을 보호하는 전략적 위치로 인해 일제 강점기인 1920년대부터 군기지로 활용되어 지금까지 해군에서 관리하고 있는 곳이다. 1972년에는 대통령 별장(청해대)지로 공식 지정되어 일반인은 거주 또는 방문이 자유롭지 못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번 저도 개방은 1년간 시범개방이고, 향후 안정적 관리방안은 국방부, 행안부, 해군, 거제시로 구성된 저도상생협의체에서 논의해서 결정하게 된다"고 밝혔다. 

 

저도 개방 가능지역은 산책로, 전망대, 해수욕장 전부, 골프장전부이다. 개방가능 지역은 9월 16일 시범개방 전 지자체와 최종 협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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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7/30 [17:02]  최종편집: ⓒ 인터넷기자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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