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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민주당 '5.1공동선언'..민주노총 '메이데이 선언'
1일 양대노총 130주년 노동절 기념행사
 
기자뉴스 김철관 기자 기사입력  2020/05/01 [19:59]
▲ 1일 노동절을 맞아 한국노총-민주당이 고위급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 기자뉴스


한국노총과 더불어민주당이 1일 ‘제130주년 세계노동절 기념 5.1공동선언’을 채택해 발표했다. 민주노총도 ‘2020년 메이데이 선언문’을 발표했다.
 
한국노총과 더불어민주당이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 6층 대회의실에서 제130주년 세계노동절 기념, 고위급정책협의회를 개최해 ‘제130주년 세계노동절 기념 5.1공동선언’을 채택했다.
 
양 조직 대표들은 고위급정책협의회에 앞서 지난 29일 발생한 이천 물류창고 희생자들을 위한 묵념을 했다.
 
인사말을 한 이인영 원내대표는 “코로나19 경제위기에서 더욱 중요한 것이 ‘고용안정’과 ‘취약계층 노동자 보호’”라며 “고용보험 밖에 있는 노동자를 보호하기 위한 한국형 실업부조인 국민취업지원제도, 특수고용노동자와 플랫폼 노동자를 보호하기 위한 법제도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은 “4.15총선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 인간으로서의 존엄, 나의 삶을 지켜주는 공동체의 강화 등 대한민국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준엄한 명령을 내린 것”이라며 “ 5․1공동선언은 서로간의 약속이자, 코로나 사태로 고통받는 국민들을 향한 희망의 메시지”라고 강조했다.
 
한국노총과 더불어민주당은 ‘제130주년 세계노동절 기념 5.1공동선언’을 통해 “이천오백만 노동자들의 절박한 현실에 대한 상황인식을 함께 하며, 과거 경제위기 국면에서 노동자들의 일방적인 희생만을 강요했던 방식으로는 코로나19로 촉발된 경제위기를 올바로 해결할 수 없음을 상호 확인한다”며 “나아가 더불어민주당과 한국노총은 코로나19가 초래한 세계사적 전환의 거대한 파도 앞에서 상호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한 강고한 연대와 협력을 통해 당당히 맞서 싸워나가고자”고 강조했다.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과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공동 서명한 ‘제130주년 세계노동절 기념 5.1공동선언’에는 ▲코로나 19로 인한 일자리 위기에 대응해 해고남용 금지 및 총고용 보장을 위해 공동 협력 실천 ▲21대 총선에서 맺은 공동 협약 상 ‘제21대 국회 노동부문 5대 비전·20대 공동약속’ 실천을 위해 모든 분야에서 상호 연대 협력 강화 ▲‘노동존중실천 국회의원단’의 성과적 활동을 위해 상호 노력 등을 담았다.
 
이날 고위급정책협의회에서 ‘코로나19 고용위기 대응 우선 입법 과제’로 ▲한국형 실업부조 ‘국민취업지원제도’ 제정 ▲특수고용‧예술인 등 고용보험 사각지대 보장성 강화 ▲고용보장 및 해고제한 조치 △취약계층 퇴직급여보장제도 개선 등을 우선 입법과제로 결정했다. 특히 이달 중으로 더불어민주당 노동존중실천 21대 국회의원 당선자 51명과 간담회를 개최키로 했다.
 
이날 더불어민주당은 이인영 원내대표, 윤호중 사무총장, 윤후덕 원내수석부대표, 조정식 정책위의장, 박광온 최고위원, 이학영 의원, 김경협 의원, 한정애 의원, 이용득 의원, 이수진 전 최고위원(21대 더불어시민당 당선자), 정태호 21대 국회의원 당선자, 박해철 노동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한국노총은 김동명 위원장, 강신표 수석부위원장, 이동호 사무총장, 허권 상임부위원장, 황병관 상임부위원장(공공연맹위원장), 김현중 상임부위원장(철도산업노조위원장), 최미영 상임부위원장, 서종수 자동차노련위원장(서울노총 의장), 박홍배 금융노조위원장, 진병준 건설산업노조위원장, 이관우 교육연맹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민주노총은 1일 오전 서울 중구 세종문화회관 계단에서 130주년 노동절 기념대회 기자회견을 통해 2020년 메이데이 선언문을 채택했다. 특히 민주노총은 각 산별연맹 및 지역본부별로 노동절행사를 진행했다.
 
민주노총은 메이데이 선언문을 통해 “ 메이데이 130주년이 되는 2020년 오늘, ‘메이데이 정신’을 되새겨 본자”며 “코로나19 재난 시기 민주노총은 핵심 의제로 ‘모든 해고금지와 취약계층에 대한 생계소득보장, 사회안전망 전면확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민주노총은 5월 6월 연대와 협동의 장들을 마련하고, 해고금지와 생계를 보장하라는 국민적 여론을 조성해 7월 4일은 전국의 노동자가 결집하여 10만 전국노동자대회를 개최할 것”이라며 “지금이 바로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모든 노동자와의 계급적 단결, 사회적 연대를 적극적으로 실천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1일 오후 2시 서울역(서부역)에서 열린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노동절 대회에 참가한 김현상 공공운수노조 부위원장은 “올해 노동절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손소독 등의 지침을 준수하며 진행했다”며 “각 기업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해고를 금지하고, 총고용을 보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가 1일 오후 2시, 서울 서부역에서 130주년 세계 노동절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 기자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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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5/01 [19:59]  최종편집: ⓒ 인터넷기자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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