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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김현정 노동대변인 첫 논평 "택배노동자 과로사 방지"
15일 논평 통해 "분류작업 인력투입"강조
 
기자뉴스 김철관 기자 기사입력  2020/09/16 [07:58]

 

▲ 김현정 노동대변인     © 기자뉴스


최근 임명된 더불어민주당 김현정 노동대변인이 첫 논평을 통해 택배노동자 과로사를 언급하며
, 분류작업 인력투입의 필요성을 밝혔다.

 

김 대변인은 15일 논평을 통해 “4~5만명에 달하는 택배노동자 중 산재보험에 가입하고 있는 사람은 7천명 정도에 지나지 않는다산재보험에 가입되어 있지 않은 노동자를 포함하면 훨씬 많은 택배노동자들이 과로사하고 있을지도 모른다고 언급했다.

 

이어 새벽 6시에 출근하여 하루 평균 7시간 동안 무급으로 물류센터에서 분류작업을 해야만 하는 노동환경이 장시간 노동과 과로사의 주원인이라며 공짜노동이라 불리는, 과로사의 주원인인 분류작업에 대한 인력투입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20대 국회에서 박홍근 의원이 발의했으나 야당의 반대로 무산된 생활물류서비스산업발전법의 조속한 제정도 필요하다이 법을 통해서 급증하는 택배, 퀵서비스, 음식배달 같은 생활물류서비스를 하나의 산업으로 규정하고 그 속에서 일하는 택배, 소화물 배송노동자들이 좀 더 안정적이고,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낙연 당대표가 최근 임명한 김현정 노동대변인은 경기 평택을 지역위원장을 맡고 있다.

 

다음은 김현정 노동대변인의 논평 전문이다.

 

 

올해에만 7명의 택배노동자가 과로사로 우리 곁을 떠났습니다.

 

4~5만명에 달하는 택배노동자 중 산재보험에 가입하고 있는 사람은 7천명 정도에 지나지 않습니다. 산재보험에 가입되어 있지 않은 노동자를 포함하면 훨씬 많은 택배노동자들이 과로사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코로나19 이후 평소 택배물량이 30~40%가량 늘어나 하루에 400~500개에 달하는 물품을 배송하고, 건당 800원의 수수료를 받고 있습니다.

 

새벽 6시에 출근하여 하루 평균 7시간 동안 무급으로 물류센터에서 분류작업을 해야만 하는 노동환경이 장시간 노동과 과로사의 주원인입니다.

 

이러한 열악한 환경에서 일하고 있지만, 택배노동자를 보호해 줄 제도적 장치가 마련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들은 법의 사각지대에 있는 특수고용노동자 신분이어서 일터에서 고용, 안전, 소득, 휴식 어느 하나 제대로 보장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2주 뒤면 1년 중 가장 물량이 많이 쏟아지는 추석입니다. 지난 814일 하루를 택배 없는 날로 정해서 택배노동자 보호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는 만들었지만 보다 근본적인 해법이 필요합니다. 문재인 대통령께서도 어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택배노동자에 대한 근로감독을 강화할 것을 지시하셨습니다.

 

공짜노동이라 불리는, 과로사의 주원인인 분류작업에 대한 인력투입이 절실합니다. 또한 20대 국회에서 박홍근 의원이 발의했으나 야당의 반대로 무산된 생활물류서비스산업발전법의 조속한 제정도 필요합니다. 이 법을 통해서 급증하는 택배, 퀵서비스, 음식배달 같은 생활물류서비스를 하나의 산업으로 규정하고 그 속에서 일하는 택배, 소화물 배송노동자들이 좀 더 안정적이고,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합니다.

 

2020915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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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9/16 [07:58]  최종편집: ⓒ 인터넷기자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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