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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노조, 명순필 3대 위원장 취임
집행부 출범식..김상범 사장, 이은주 정의당 비대위원장, 김철홍 서울시노사정위원장 등 축사
 
기자뉴스 김철관 기자 기사입력  2022/06/25 [01:01]
▲ 서울교통공사노조 명순필 신임 노조위원장(우)이 김대훈 전임 위원장(중)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좌측은 김태훈 전임 사무처장이다.     © 기자뉴스


서울교통공사노조가  3대 위원장 취임 및 집행부 출범식을 갖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서울교통공사노동조합은 24일 오후 2시 서울 성동구 용답동 서울교통공사 인재개발원 3층 대강당에서 '3대 위원장 취임 및 집행부 출범식'을 했다.

김종탁 사무처장의 사회로 취임사를 한 명순필 서울교통공사노조 위원장(3대)은 "노동조합이 35년을 달려왔다, 노동조합은 천만 시민의 벗과 동지였다"며 "신자유주의 부활과 시장주의가 만연하고 있다, 노동자들이 싸워야한다는 그 위기를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인해 만나지 못했던 조합원들이 일한 현장의 속으로 들어 갔겠다"며 "답은 현장에 있기 때문에, 조합원들을 만나 미래를 만들어 가는 3대 집행부가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 명순필 서울교통공사노조 신임 위원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 기자뉴스


축사를 한 김상범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공사의 발전과 건강한 일터, 안전한 지하철을 만드는데 노사가 힘을 합쳐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그런 시대를 열어가는데 저 역시 힘을 보태겠다"며 "무임손실비용 등의 해결을 위해 지난 2년동안 김대훈 위원장님과 간부님들이 신발끈을 동여매고 국회로, 정부로 뛰어다녔다"고 말했다.

이어 김 사장은 "아쉽지만 절반의 성과는 있었다, 남은 절반의 성과를 3대 명순필 위원장님과 함께 하면서 앞으로 지하철이 10년 20년 50년 100년이 지나도 지속가능한 경영의 기틀을 만들어 나가는데, 남은 임기동안 마지막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김대훈 전임 노조위원장은 이임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집행부 출범식은 커녕, 전임 위원장에게 변변치 못한 이임식도 해드리 못해 가슴에 아직도 죄송함으로 남아있다"며 "무임 손실 등 공익서비스 비용 문제, 코로나로 촉발된 손실 비용 등을 해결하기 위해 전국지하철이 나서야 된다고 생각해 공동전술로 싸웠다"고 말했다.

이어 "윤석열 정부에서 몰아치는 반노동 비노동의 광풍을 투쟁으로 맞서야 한다"며 "서울지하철을 지키는 것은 시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태훈 전임 사무처장도 이임사를 통해 "3대 집행부 임기를 계산해보니 660일 정도 남았다, 임기동안 일 잘하실 것이라고 믿는다"며  "2대집행부 내내 코로나 때문에 힘들었고, 재정적자 때문에 힘들었고, 구조조정 때문에 힘들었다"고 술회했다.

서울교통공사노조 출신인 이은주 정의당(국회의원)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시민안전은 아랑곳없이 효율만 내세우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윤석열 정부가 후퇴하고 있는 노동정책을 맨 앞에서 맞서 싸워야할 동지여러분과 늘 함께 하겠다"며 "지난 27년동안 저를 이 자리로 키워주시고 열심히 지지 응원해주셨던 지하철 노동조합과 이 땅에 일하는 시민들을 대변하는 당당하고 자랑스러운 정치인이 되겠다, 오늘 3대 집행부 출범과 위원장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김철홍 서울시노사정위원장은 "서울지하철이 세계 최고의 교통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성장시켜주신 서울교통공사 김상범 사장님과 임직원들에게도 존경과 감사인사를 드린다"며 "하지만 서울지하철은 요금 인상 억제, 무임승차손실 증가 등으로 재정의 악화를 겪고 있다, 노사정위원회 공익위원들이라도 노력을 해 공익서비스 비용에 대한 국가 재정부담을 정무적으로 해결하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격려사를 한 현정희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위원장은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이 35년동안 민주노조의 깃발을 놓지 않고 대한민국 노동운동사에서 정의로운 역할을 해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가 계속되고 있고, 물가 폭등에 민생이 정말 힘든 상황 속에, 윤석열 정부에게 우리는 공공성을 확대하고 노동권을 강화할 것을 요구했는데, 현실은 반대인 것 같다, 공공성과 노동권 강화를 위해 힘차게 투쟁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진억 민주노총 서울본부장은 "윤석열 정부와 싸움에서 확실하게 승리하기 위해서는 시민사회, 지역사회와  함께해야 한다"며 "제대로 싸우는 3기 지도부와 민주노총 서울본부도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의원과 이수진 의원도 영상을 통해 '3대 위원장 취임과 집행부 출범'을 축하했다.

 명순필 노조위원장은 전임 김대훈 위원장과 김태훈 사무처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이소선합창단의 축하 노래공연과 3대 집행부 출범을 알리는 깃발 입장도 했다. 서울지하철노조 김명희 전 위원장, 정윤광 전 위원장, 박정규 전 위원장, 최병윤 전 위원장과, 도시철도노조 김기남 전 위원장, 이재문 전 위원장 등 전임 노조위원장들의 소개도 이어졌다. 

 서울교통공사 감사, 본부장 등 임원 및 노동이사들도 참석해 서울교통공사노조 3대 집행부 출범을 축하했다.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전국철도지하철노동조합협의회 소속 노동조합 대표들과 서울투자출연기관노조협의회 소속 노동조합 대표들도 함께 했다.

▲ 서울교통공사노조 3대 위원장 취임 및 집행부 출범식 참석자들이다.     © 기자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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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2/06/25 [01:01]  최종편집: ⓒ 기자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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