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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석훈이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꿈꾸는 나라는?
윤석열 대통령 직속 1호 위원회, 국민통합위원회 27일 출범
 
기자뉴스 이준희 기자 기사입력  2022/07/27 [18:02]
▲ 7월 27일 용산 대통령실 3층에서 개최된 윤석열정부 국민통합위원회 출범식. (대통령실 제공)     © 기자뉴스

 

우석훈 '내가 꿈꾸는 나라' 대표, 최재천 전 민주당 의원, 최명길 전 민주당 의원 등이 참여하는 윤석열정부 대통령 직속 1호 위원회인 국민통합위원회(위원장 김한길)가 27일 오후 공식 출범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오후 3시 용산 대통령실 3층에서 개최된 국민통합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해 민간위원 24명을 위촉하고 향후 5년간의 국민통합 추진방향을 논의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행사 모두 발언을 통해 "통합은 가치의 공유를 전제로 이루어지는 것"이라며 "자유, 인권, 법치, 연대라는 보편적 가치가 통합의 밑거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서로 생각이 완전히 다른 사람끼리 싸우지 않고 평화와 공존을 유지하는 그런 것을 통합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며 "저는 서로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끼리 평화롭게 지내면서도 인류 보편적 가치가 우리 국민 모두에게 더 확산되고 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서 진정한 통합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즉 윤 대통령은 외형적인 국민 통합이 아니라, 자유, 인권, 법치 등 국민의힘, 자유우파세력 진영 등이 추구하는 가치, 이념을 중심으로 국민통합위원회가 향후 활동을 해 나갈 것임을 예고했다. 

 

윤 대통령은 국민의 단결을 재차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위원 여러분, 정부가 가진 역량을 결집하는 것 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위기를 극복하겠다고 하는 국민들의 단결된 뜻"이라며 "이를 위해 국민과 적극 소통하면서 국민과의 신뢰를 정부는 쌓아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국민 신뢰를 바탕으로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한 과제, 어려운 개혁과제들이 진전을 이룰 수 있도록 과제의 선별과 추진 방안에 대해서 여러분들께서 많은 고견을 주시고 도와주시기를 부탁드리겠다"고 당부했다. 

 

▲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장과 기획분과위원회 명단.     ©기자뉴스

 

이어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성과가 미미한 다수 정부위원회를 폐지하거나 통합하는 와중에도 국민통합위원회가 윤석열 정부의 첫 직속위원회로 출범하게 된 것도 국민통합위에 대한 대통령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결과일 것"이라며 "국민통합을 위해서 여러분과 함께 열심히 일하겠다"고 답했다.  

 

이날 국민통합위원회 출범에 대해서 국민통합위원회는 "윤 대통령은 취임 전부터 국민통합의 중요성을 강조해 왔으며, 국정비전인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 함께 잘사는 국민의 나라’를 이룩하기 위한 핵심 원동력이 바로 국민통합이라는 인식을 밝힌 바 있다"며 "국민통합정책을 자문하는 대통령 직속 위원회를 신설하는 것은 국민통합이 국정운영에 있어 가장 중요한 가치라는 정부 내 인식과 사회통합을 향한 대통령의 강력한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윤 대통령은 기획 분과에 최재천 변호사(분과위원장), 우석훈 ‘내가 꿈꾸는 나라’ 대표, 이우영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등을, 정치․지역 분과에 김민전 경희대 교수(분과위원장), 김영우 전 의원, 최명길 전 의원, 이현출 건국대 교수, 정회옥 명지대 교수 등을, 경제․계층 분과에 이석준 전 국무조정실장(분과위원장), 한정화 한양대 명예교수, 이수형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 김희정 ‘째깍악어’스타트업 대표 등을, 사회․문화 분과에 윤정로 울산과학기술원UNIST 석좌교수(분과위원장), 방문석 국립교통재활병원장, 강수진 국립발레단장, 이자스민 前 국회의원 등 모두 24명의 민간위원을 위촉했다. 

 

이 중 민주당 의원을 지낸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 최재천 전 의원, 최명길 전 의원이 눈에 띈다. 사회학자로 88만원 세대 저자 출신인 우석훈 '내가 꿈꾸는 나라' 대표의 참여가 눈길을 끈다. 그러나 일부 위원들의 윤석열 정부 국민통합위원회 참여에 대해서 윤석열 정부의 국정철학을 공유하는 인사라 할 수 있는가 하는 비판적 견해가 제기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 이날 국민통합위 출범식 이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정치‧지역 분과장 맡은 김민전 교수, 기획 분과 차인순 교수 등 (윤석열) 정부 기조와 엇박자를 내는 것 같은 분들, 국정철학을 잘 공유할 수 있는지에 관한 출입기자의 질문이 나왔다. 

 

▲ '88만원 세대' 저자 출신의 우석훈 '내가 꿈꾸는 나라' 대표가 윤석열정부 위원회 1호인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으로 참여했다. (사진 대통령실 제공)     ©기자뉴스

 

브리핑에 참석한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은 "국정철학을 공유하고 있지 않는 사람들도 있는 것 같다, 그런 말씀이신가요?"라며 "(위원 구성이) 다양하다는 데 동의한다.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서 다른 목소리가 하나로 모이는 과정이 통합이라고 할 때 그런 입장들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우석훈 대표의 윤석열정부 국민통합위원 위촉에 대해서 국민통합위원회 관계자는 "인사처와 각 부처 등 인사 DB 등에서 추천 받은 인사들을 선별해 위원 본인의 확인을 거쳐서 위원으로 위촉됐다"며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이 추천 받은 후보 위원 중에서 24명의 위원들을 선정했다"고 <기자뉴스>와의 통화에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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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2/07/27 [18:02]  최종편집: ⓒ 기자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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