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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성수기 피서지, 속초해수욕장과 영랑호
여름휴가 속초해수욕장을 다녀왔습니다
 
기자뉴스 김철관 기자 기사입력  2022/08/03 [13:12]
▲ 속초해수욕장의 파란솔     © 기자뉴스

여름 휴가 성수기인 지난 30일 오후 3시 속초해수욕장에 도착했다. 속초해수욕장 모래위에 촘촘하게 펼쳐진 파라솔 안에는 해수욕을 즐기는 사람들로 붐볐다. 파라솔을 보면서 피서 성수기라는 것을 직감했다. 파라솔 대여료가 1만원인데, 2만원을 받았다. 파라솔을 반납할 때 1만원을 돌려받기 때문이다.

 

이날 이곳에서는 가족, 연인, 친구 등 다양한 사람들이 물놀이를 즐기며 더위를 식혔다. 미처 수영복을 준비하지 않는 탓에 반바지와 티셔츠 차림으로, 바닷물에 첫 입수했다. 무척 차가웠다. 계속 적응하다보니 차가움도 사라졌다.

 

시원한 맥주와 치킨을 먹으며 해수욕을 즐기는 가족, 머리만 내놓고 모래로 덮힌 아이와 모래탑과 모래성을 쌓은 아이, 비키니 차림의 연인 등이 한 눈에 들어 왔다.

 

모래와 물속을 번갈아 가며 뛰놀다보니 허기마저 들었다. 오랜 만에 온 여름 성수기 해수욕장에서 어린아이 같은 천진난만한 나의 모습을 발견했다고나 할까. 오후 5시 30분경 코인 500원(1분 30초)을 넣고 민물샤워를 마쳤고, 해수욕을 했던 옷차림 그대로 승용차에 올랐다. 20여분 거리에 있는 숙소에서 옷을 갈아입고, 속초 시내 한 식당에서 막국수 등으로 배를 채운 후, 인근 영랑호로 향했다.

 

영랑호의 초저녁 경관은 화려한 불빛으로 장관을 이뤘다. 영랑호 둘레길은 도보로 1시간 40분 정도의 거리이다.

 

이날 영랑호 둘레길과 영랑호 중간을 가로질러 데크로 만든 영랑호 수윗길을 천천히 걸었다. 영랑호 수윗길은 수위변동에 따라 높이가 자동으로 조절되는 부교 시설(해양부유구조물)이다. 이날 상당수 관광객들이 수윗길을 걸으며, 여름의 무더위를 녹였다.

 

날씨 맑은 날 수윗길 가장자리에 마련된 망원경으로 보면 대청봉, 화채봉, 중청봉, 소청봉, 토왕산폭포, 신선대, 권금성, 달마봉, 울산바위, 활청봉 등 설악산 전경을 한 눈에 볼 수 있다고.

 

속초시는 영랑호 수윗길 조성이후 영랑호와 주변 해역에 미치는 영향을 정확히 조사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25년 3월까지 해양환경영향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 영랑호 수잇길     © 기자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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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2/08/03 [13:12]  최종편집: ⓒ 기자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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